PC로 작업하다 보면 화면을 캡처해야 하는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옵니다. 블로그에 올릴 스크린샷, 업무용 보고서에 넣을 화면 자료, 온라인 강의에서 중요한 부분 저장 같은 것들.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캡처 도구(Snipping Tool)가 있긴 한데, 솔직히 써보면 스크롤 캡처가 안 되고, 캡처 후 바로 편집하려면 별도 프로그램을 또 열어야 합니다.이럴 때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프로그램이 알캡쳐(ALCapture)입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무료 캡처 프로그램인데,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에서도 라이선스 비용 없이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은 v3.25(2026년 3월 16일 기준)이고, 7가지 캡처 모드에 AI 이미지 편집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알툴즈 제품 특유의 광고와 번..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백신 뭐 깔지?" 예전에는 고민할 것도 없이 V3를 깔았습니다. 국산 백신이라는 신뢰감도 있었고, 주변에서 다 쓰니까 자연스럽게 설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10부터 기본 탑재된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성능이 꽤 좋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커뮤니티마다 "디펜더면 충분하다" vs "국내 환경에선 V3가 낫다" 의견이 갈리고 있고, 저도 한동안 이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현재 V3 Lite를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설치한 건 아니고, 몇 가지 설정을 직접 만져야 쓸 만해지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특히 광고 문제가 좀 거슬립니다. 오늘은 V3 Lit..
PC에서 음악 들을 때 가사가 자동으로 뜨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으시죠. 유튜브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쓰면 간단하긴 한데, 로컬에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하면서 실시간으로 싱크 가사까지 보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윈도우기본 미디어 플레이어로는 가사 지원이 안 되고, 멜론이나 벅스는 스트리밍 전용이라 로컬 파일과는 맞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선택해 온 프로그램이 알송(ALSong)입니다.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제품군 중 하나로, 2005년 정식 출시 이후 20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알집이 반디집에 밀리고, 알씨가 꿀뷰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알송만은 꾸준히 살아남았는데, 이유는 단 하나 — 700만 곡이 넘는 방대한 싱크 가사 데이터베이스 때문입니다.근데 솔직히 말하면, 알..
컴퓨터를 새로 사거나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 중 하나가 "백신 뭐 깔지?"입니다. 예전에는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알약 깔면 끝이었으니까요. 실제로 알약은 한때 국내 무료 백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고, PC방이든 사무실이든 알약 아이콘 하나쯤은 트레이에 떠 있는 게 당연한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분위기가 좀 달라졌습니다. 윈도우 10부터 기본 탑재된 Microsoft Defender(윈도우 디펜더)의 성능이 크게 올라오면서, "굳이 알약을 따로 설치해야 하나?"라는 의견이 많아졌습니다. 반면에 알약은 여전히 비트디펜더 엔진 기반의 높은 탐지율을 자랑하고, 한글 환경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은 v3.0.1(2026년 1..
동영상 파일을 더블클릭했는데 플레이어가 갑자기 광고를 띄우면서 열리면, 그 순간 영상 볼 맛이 확 떨어집니다. 곰플레이어를 오래 써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재생 버튼 누르기도 전에 팝업 광고가 뜨고, 업데이트할 때마다 뭔가 끼워서 설치하려 하고, 고화질 영상을 틀면 버벅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저도 원래 곰플레이어를 몇 년간 썼습니다. 별 생각 없이 쓰고 있었는데, 4K 영상을 재생할 일이 생기면서 끊김이 심해졌고, 자막 싱크 맞추는 것도 불편해서 결국 갈아탔습니다. 대안으로 선택한 게 팟플레이어(PotPlayer)입니다. 처음에는 인터페이스가 좀 어둡고 낯설었는데, 며칠 쓰다 보니 이게 왜 국내 동영상 플레이어 점유율 1위인지 알겠더군요.오늘은 팟플레이어를 처음 쓰는 분들을 위해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