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쓰다가 갑자기 파일이 안 열리거나, 부팅할 때 전에 없던 딜레이가 생기면 심장이 덜컥합니다. 하드디스크든 SSD든, 고장은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특히 사진이나 작업 파일처럼 대체 불가능한 데이터가 날아가면 복구 비용만 수십만 원이 들기도 합니다.문제는 저장장치가 지금 얼마나 건강한지, 언제쯤 위험해질지를 육안으로는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윈도우에도 기본적인 디스크 검사 기능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정상"이라고만 뜨고 끝이라 세부 정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이럴 때 필요한 게 CrystalDiskInfo입니다. 일본 개발자가 만든 무료 오픈소스 프로그램인데, 저장장치에 내장된 S.M.A.R.T.(Self-Monitoring, Analysis and Reporting Technolo..
컴퓨터를 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파일이 안 열리거나, 부팅이 평소보다 유독 느려지는 순간이 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폴더를 클릭했는데 10초 넘게 멈춰 있다가 겨우 열린다거나, 파일을 복사하는데 중간에에러가 뜨면서 멈춘다거나.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열에 아홉은 하드디스크나 SSD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문제는 저장장치가 완전히 죽기 전까지는 명확한 경고를 안 준다는 점입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하드디스크가 오늘 아침에 갑자기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SSD가 어느 날 갑자기 읽기 전용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를 못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닥치면 데이터 복구 업체에 맡겨야 하는데, 비용이 최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나옵니다.그래서 정기적으로 저장장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