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포맷하고 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문제가 있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이상하고, 소리가 안 나오고, 인터넷이 안 잡힙니다. 전부 드라이버가 없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장치 관리자를 열어보면 노란 느낌표가 줄줄이 떠 있고, 이걸 하나하나 해결하려면 제조사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메인보드 모델명, 그래픽카드 칩셋, 사운드카드 종류를 일일이 찾아야 합니다.문제는 이게 초보자한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내 메인보드가 뭔지도 모르는데 드라이버를 어디서 받으라는 건지. 컴퓨터 좀 만져본 사람도 솔직히 귀찮습니다. 예전에는 드라이버 CD가 같이 들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없으니까요.3DP Chip은 이 과정을 통째로 생략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실행하면 PC에 장착된 하드웨어를..
PC로 작업하다 보면 화면을 캡처해야 하는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옵니다. 블로그에 올릴 스크린샷, 업무용 보고서에 넣을 화면 자료, 온라인 강의에서 중요한 부분 저장 같은 것들.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캡처 도구(Snipping Tool)가 있긴 한데, 솔직히 써보면 스크롤 캡처가 안 되고, 캡처 후 바로 편집하려면 별도 프로그램을 또 열어야 합니다.이럴 때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프로그램이 알캡쳐(ALCapture)입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무료 캡처 프로그램인데,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에서도 라이선스 비용 없이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은 v3.25(2026년 3월 16일 기준)이고, 7가지 캡처 모드에 AI 이미지 편집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알툴즈 제품 특유의 광고와 번..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백신 뭐 깔지?" 예전에는 고민할 것도 없이 V3를 깔았습니다. 국산 백신이라는 신뢰감도 있었고, 주변에서 다 쓰니까 자연스럽게 설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10부터 기본 탑재된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성능이 꽤 좋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커뮤니티마다 "디펜더면 충분하다" vs "국내 환경에선 V3가 낫다" 의견이 갈리고 있고, 저도 한동안 이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현재 V3 Lite를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설치한 건 아니고, 몇 가지 설정을 직접 만져야 쓸 만해지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특히 광고 문제가 좀 거슬립니다. 오늘은 V3 Lit..
컴퓨터 화면을 녹화해야 하는 상황은 의외로 자주 찾아옵니다. 온라인 강의를 만들어야 하거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남기거나, 줌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싶을 때.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Xbox Game Bar로도 녹화 자체는 되지만, 이게 영역 지정 녹화가 안 되고 세부 설정이 거의 없어서 실제로 활용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그래서 많은 분들이 별도의 녹화 프로그램을 찾게 되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이 바로 반디캠(Bandicam)입니다. 반디캠컴퍼니에서 개발한 국산 소프트웨어고, 현재 최신 버전은 반디캠 2025(v8.3.0.2533)입니다. 무료로 다운로드받아서 바로 쓸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무료 버전에는 꽤 치명적인 제한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면서 가장 거슬렸던 건..
PC에서 음악 들을 때 가사가 자동으로 뜨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으시죠. 유튜브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쓰면 간단하긴 한데, 로컬에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하면서 실시간으로 싱크 가사까지 보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윈도우기본 미디어 플레이어로는 가사 지원이 안 되고, 멜론이나 벅스는 스트리밍 전용이라 로컬 파일과는 맞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국내 사용자들이 선택해 온 프로그램이 알송(ALSong)입니다.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제품군 중 하나로, 2005년 정식 출시 이후 20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알집이 반디집에 밀리고, 알씨가 꿀뷰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알송만은 꾸준히 살아남았는데, 이유는 단 하나 — 700만 곡이 넘는 방대한 싱크 가사 데이터베이스 때문입니다.근데 솔직히 말하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