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도 클라우드 비교가 중요할까?클라우드 저장소를 하나도 안 쓰는 분은 이제 거의 없을 겁니다. 스마트폰 사진 백업, 문서 작업, 팀 프로젝트 파일 공유까지, 클라우드는 이미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문제는 '어떤 클라우드를 쓰느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저도 한동안 구글 드라이브만 쓰다가, 회사에서 원드라이브를 쓰게 되면서 두 개를 병행했고, 한때 드롭박스도 같이 썼습니다. 세 군데에 파일이 흩어져 있으니 "이 파일 어디에 저장했더라?" 하는 순간이 한 달에 서너 번은 생겼습니다.결국 하나로 통일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는 걸 깨달았는데, 그러려면 각 서비스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2025년에 구글 원(Google One)이 가격을 인상했고, 드롭박스는 AI 기능..
회사에서 엑셀 파일 하나를 팀원 5명이 돌려쓰는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누가 최신 버전인지 모르겠고, '최종_진짜최종_수정3.xlsx' 같은 파일명이 공유 폴더에 줄줄이 쌓입니다. 메일로 파일 보내고, 받아서 수정하고, 다시 보내고. 이 과정에서 누군가 예전 버전 위에 덮어쓰기라도 하면 그날 오후는 통째로 날아갑니다.그런데 이런 불편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애초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링크 하나 공유하면 끝이고, 동시에 여러 명이 같은 셀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래, 협업이 편한 건 알겠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진짜 가치는 그 너머에 있습니다.QUERY 함수로 데이터베이스처럼 데이터를 추출하고, IMPORTRANGE로 다른 시트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크롬을 안 쓰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열에 여덟은 크롬이고, 나머지는 엣지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크롬이 느리다, 메모리를 많이 먹는다는 불만은 있었지만 그냥 쓰는 게 익숙하니까 넘어갔습니다.근데 2024년 말부터 상황이 좀 달라졌습니다. 구글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정책을 Manifest V3로 바꾸면서,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의 대명사였던 uBlock Origin이 크롬에서 사실상 퇴출당했습니다. 유튜브 광고가 다시 뚫리기 시작하고, 웹서핑 중에 광고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크롬에 남아 있는 건 기능이 대폭 축소된 uBlock Origin Lite뿐입니다.여기에 탭을 20개만 열어도 메모리가 2GB를 훌쩍 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한번 진지..
인터넷 브라우저 하면 대부분 크롬을 떠올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10년 넘게 크롬만 써왔고, 다른 브라우저를 굳이 깔아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네이버 카페에서 받은 한글(.hwp) 파일을 열어야 하는데 한글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번역하려고 새 탭을 열어 파파고에 접속하고, 동시에 참고 자료를 보려고 창을 왔다 갔다 하고 있자니 탭이 15개가 넘어가면서 정신이 없더군요.그때 "웨일 한번 써봐라, 사이드바가 편하다"는 지인의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깔아봤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네이버가 만든 브라우저가 뭐 대단하겠어" 싶었는데, 한 달 정도 써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크롬보다 확실히 편한 부분이 있었고, 특히 한국에서 인터넷을 쓰는 사람한테는 이게 맞겠다 싶은 기능이 꽤 있었습니다.오..
컴퓨터를 쓰다 보면 갑자기 팬 소리가 거세지거나, 게임 중에 프레임이 뚝뚝 끊기는 순간이 옵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봐도 CPU 사용률 정도만 보일 뿐, 정작 중요한 온도가 몇 도인지, 클럭이 쓰로틀링에 걸린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이럴 때 필요한 게 하드웨어 모니터링 프로그램입니다. CPU-Z, GPU-Z, Core Temp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긴 한데, 솔직히 하나하나 따로 깔아서 쓰기가 번거롭습니다. CPU 온도는 이 프로그램, GPU 온도는 저 프로그램, 팬 속도는 또 다른 프로그램... 이렇게 하면 트레이 아이콘만 줄줄이 늘어납니다.HWiNFO64는 이런 정보를 한 프로그램에서 전부 보여줍니다. CPU 온도, GPU 온도, 전압, 클럭, 팬 속도, 전력 소모량, 심지어 SSD 수명까지. 현재 ..